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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dndown.chosun.com/chosun/entertainment/native/Japanese-20240110.mp3

어두 컴컴한 사이에 밖에 나가 보았더니 밤사이에 눈이 내려서 하얗게 쌓였지만 기온이 어제보다는 조금 올라간것 같았다. 오늘도 아침에 마을회관으로 출근해서 지난해 마을공동체활동을 하면서 매월 참석한 주민들의 서명지를 선별하여 정리해 놓았다...

버들꽃 꽃가루가 눈처럼 날려 눈처럼 쌓였다. 꽃이 아님니다. 버들꽃 꽃가루입니다 눈처럼 날리다. 새모래덩쿨(편복갈근) 인후통,사지마미, 관절통에 약으로쓴다.

을 한 겨울에 하얗게 덮어 버리는 이유가 무얼까? 색즉시공(色卽是空)을 설법(說法)하는 것일까? 내년에 다시 새 도화지에 새 그림을 그리라는 것인가? 눈이 되어 보아야 그 이유를 내 눈으로 보게 될 것만 같다. 2023년 12월 22일 동짓날에 흰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