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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지도 -윤동주- 2023.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오는 지도 -윤동주- 순이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 박눈이 나려, 슬픈 것처럼 창 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우에 덮인다. 방안에 돌아다보아야 아무도 없다. 벽 과 천정이 하얗다. 방안에까지 눈이 나리는 것일까, 정말 너는 잃어버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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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지도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오는 지도 순이가 떠난다는 어참애 멀 못한 마음으로 험벅눈이 내려, 슬 픈 것 처럼 창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 방 안을 돌아다 보아도 아무도 없다. 벽과 천정이 하얗다. 방 안에까지 눈이 내리는 것일까, 정말 너는 잃어버린 역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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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강의 안내입니다_눈 오는 지도 2024.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오는 地圖 순이가 떠난다는 아침에 말 못할 마음으로 함박눈이 나려, 슬픈 것처럼 창 밖에 아득히 깔린 지도 위에 덮인다. 방안을 돌아다 보아야 아무도 없다. 벽과 천정이 하얗다. 방안에까지 눈이 나리는 것일까, 정말 너는 잃어버린 역사처럼 홀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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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우리말] 윤동주 삶과 시(3) / 우리말 바르게 손보기(3)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41년에 윤동주는 시 16편을 쓴다. 일제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는 시대. ‘손들어 보지 못’하고,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이 살지 않겠다는 소명의식이 담긴 시들이다. 누군가가 ‘나’를 부른다. ‘나’를 부르는 이 시간은 무서운 시간이다. 죽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