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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엿뉘엿 서산에 해지듯 어느덧 올 한해도 달력 한 장을 남기고 있네요 늘 아쉬움이 남는 한해의 끝자락이지만 뚝 떨어진 수은주에 감기조심 건강관리는 기본... 유종의 미를 거두는 한해의 알찬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요즘은 해가 길어져 8시가 되어도 풀이 보입니다 비가 내리니 풀도 아주 잘 자라네요 오후에 비가 그쳐 해가 뉘엿뉘엿 할 때까지 아니 해가 넘어 갔어도 풀 뽑고 들어 왔답니다 ㅎㅎ 잇기방님들!! 비 피해 없으시죵? 오늘 개구리참외 한개 따서 먹었덥니다...

일과도 저물어가고~~ 주머니는 욜라 빈천하고.....ㅎㅎ 하도 오더수행이 션찮아서리.... 뭐 그런들 저런들 6월27일 목날도 저물어가쥬? ㅎ

수 없어 아쉽지만 손을 거두고 맙니다 . 국화꽃이 정겹고 햇빛 받아 불타는 가을산 바라보며 그래도 남은 끝자락 바라보며 ...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가을 어루만져 주시고 .. 시월 마무리 잘 하시고 11월엔 더 행복하고 생기넘치는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바로 냉동보관을 해야 오래도록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다시 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자 남장사이다. 짧은 겨울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각이다. 일행은 바쁜 마음에 걸어서 들어가는 일주문 쪽이 아닌 주차장 쪽으로 바로 올라갔다. 발이 차를 벗어나기...

길이다. 윤태현 자연환경해설사는 “세조길과 오리숲은 서너 시간이면 충분한 코스로 여름철에는 이른 아침이나 해가 뉘엿뉘엿 기울기 시작하는 오후 늦게 거닐어도 좋다”며 “숲에서 닫혔던 오감(五感)을 곤두세우면 평소에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