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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늙어 힘 없으면 어쩌지,,'' ''호호,,누구나 나이는 먹는 것이니 어쩌겟어요,,'' ''하하,,만약 다음에 힘없을 때 입으로 해줄게,,'' ''호호,,아잉,,,'' ''하하,,호호,,'' 이러한 즐거움으로 수원에 도착한 나는 일요일이라 집에서 머문다,, 어느정도...

허무와 고독이 찾아오기 마련인가보다. 사람이 늙어가면서 수 없이 밀려오는 번뇌와 갈등을 넘어 중용(中庸)의 길로 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의 고뇌를 극복하는 길은 더욱 어려워지기만 한다. 그 본질에서 볼 때 불치병으로 고통 받는...

같이 늙어가는 땡땡이라 박수는 치고싶은데 어깨는 안올라가고 간간히 주물주물해가며 박수치고 푸쪄핸섭 하고~~~ 테이님 노래너무 잘하시고 기럭지 훈훈하시고 얼굴이 우리남편 닮아 자꾸 남편 보고싶... 정성화님 열창하실땐 소오름...쫙쫙 돋더만요...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다. 언제부터 인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그리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 본다. 앞 길이 뒷 길보다 짧다는 걸...

수상길을 걸으면 술과는 거리가 먼 필자도 취객이 될 듯하다. 단시조 한 편에 가득 찬 이야기가 한 폭의 그림으로 펼쳐지며...사진 속에 멈춘 할머니 이야기가 아니라 영화 속에 늙어 가는 할머니, 그 추상追想으로 마냥 뛰어들게 한다. 남자와 여자가...

혼자가는 길~~ 비번을 누르고 들어선 원룸에서 그는 하의 탈의를 한 채 꼼짝없이 누워있었다. 생각컨데 대, 소변 처리로 옷은 거추장스럽기 짝이 없을 것이다. "방문간호사입니다. 아침 식사는 하셨어요?" "안했어요" "뭐 좀 드실래요?" "안먹습니다...

뜻대로 늙어”갈 뿐이다. “꽂을 수 없는 꽃”을 꽃병에 꽂고 오래 바라보는 일은 슬프다. 하지만 더 슬픈 건 꽃병의 꽃이 더 이상 꽃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았을 때다. 화자는 잡을 수 없는 욕망을 위해 스스로 대못을 박는 행위와, 젖은 휴지로 그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