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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향우들 약200여명이 모여 불광역을 출발하여 능선 사모바위를 올라 승가사로 하산하여 구기 매표소앞 뒤풀이장소인 능금나무 산장에 1시반경 도착하여 뒤풀이 행사를 하였다. 이석기 총무의 사회로 조용국 회장의 내외빈 소개를 하였다. 참석자는...

능금산장은 구기동 매표소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4반 장애자 교감님 댁입니다. 물소리와 산새소리, 푸르른 나무들이 어우러진 별장입니다. 형편만 되면 장교감님 댁 뒤에 분양하고 있는 빌라에 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곳이었습니다. 음식점 운영은...

들려온다. 능금나무 그늘에서 나를 부르는 여인은 순실이었다. 나는 반가웠다. 이때처럼 순실을 반겨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왜 그렇게 반가웠던지 모르나, 나는 무턱대고 반가웠다. 가뜩이나 김서방에게 의심을 받고 있을 우리가 이렇게 달밤의 과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