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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꽃’이다. 서울 뚝섬 한강공원의 능소화 한반도의 남부지역에서 능소화는 6월 말에서 8월까지 무성하게 피지만, 꽃 자체는...자라 나오기 때문에, 줄기만 남아 있는 이때에 가지치기를 적극적으로 해서 원하는 방향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여러 방향...

금방 자라 나오기 때문에, 줄기만 남아 있는 이때에 가지치기를 적극적으로 해서 원하는 방향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여러 방향...백년을 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옛 선비들은 능소화 꽃이 질 때 송이째 품위 있게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지조와 절개...

붉은 능소화가 휘어져 피었다. 예전 평민집에는 함부로 심지도 못하는 귀한꽃이다. '명에', '영광', '자존심', '기다림', '그리움'의 꽃말을 가진 귀인이 환한 얼굴을 디민다. 반갑고도 반가운것은 이 무더위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매일을 만날 수 있다는...

여름날을 알려주는 분홍분홍 능소화... 원산지는 중국이며 꽃말은 명예... 몇년전 심한 가지치기로 자연스러움은 사라진지 오래... 주말 가볍게 산책 다녀오셔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