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진 〈Bing Image〉 늦게 온 소포 고 두 현 밤에 온 소포를 받고 문 닫지 못한다. 서투른 글씨로 동여맨 겹겹의 매듭마다 주름진 손마디 한데 묶여 도착한 어머니 겨울 안부,…… 얼굴 내미는 남해산 유자 아홉 개 “큰집 뒤따메 올 유자가 잘 댔다고 몃...

https://www.youtube.com/watch?v=BXNKCnvagcg&t=24s 늦게온 소포 : 고두현 / 남기선낭송 『밤에 온 소포를 받고 문 닫지 못한다. 서투른 글씨로 동여맨 겹겹의 매듭마다 주름진 손마디 한데 묶여 도착한 어머님 겨울 안부, 남쪽 섬 먼 길을 해풍도 마르지...

유튜브 채널 <조소영시인의 시낭송 정원 >늦게온 소포 시 고두현 낭송 조소영 https://youtu.be/tRghSMfuWPs 감상하세요 굿밤 🌛

유독 더 아픈 손가락도 있더라구요. 형제들보다 몇년 늦게 찿아온 우리 늦둥이가 지난 14일날 군 입대를 하였습니다. 항상 어린...그것도 또래 친구들보다 4년이나 늦게 입대. 오늘 막둥이의 옷가지가 소포로 도착했습니다. 소포를 받아든 두손이 벌벌...

고두현, 「늦게 온 소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고두현 ｜ 「늦게 온 소포」를 배달하며… 손톱 끝에 유자향이 묻어나는 시다. 먼길을 오는 동안 향이 희미해지기라도 할까봐 겹겹으로 둘러 포장을 했다. 매듭을 묶을 때 바짝...

헤쳐놓았던 몇 겹의 종이 다시 접었다 펼쳤다 밤새 남향의 문 닫지 못하고 무연히 콧등 시큰거려 내다본 밖으로 새벽 눈발이 하얗게 손 흔들며 글썽글썽 녹고 있다. . ―시집『늦게 온 소포』(민음사, 2000) With : Les Anges (천사들) - Nathalie Manser

◉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 본문 학습 ▣ ⊙밤에 온 ~ 못한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남쪽 섬 ☞ 어머니가 계신 곳 ⊙해풍도 ~ 바삐 왔구나 ☞제목에서 ‘늦게’라고 한 것과 모순된 표현으로, 먼 곳에서 빨리 자식에게 보내고자 한 어머니의 심정을...

★ 늦게 온 소포 ★ 남해 시골에서 올라온 한 아들이 있습니다. 밤에 어머니가 보낸 小包를 받고 차마 문을 닫지 못 합니다. 서투른 글씨로 동여맨 겹겹의 매듭마다 어머님의 겨울 안부가 남쪽 섬 먼길을 해풍도 마를 사이 없이 바삐 올라온 것이 소포의...

저도 엄마가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 [원본 메세지] --------------------- .. [늦게 온 소포 ] 밤에 온 소포를 받고 문 닫지 못한다. 서투른 글씨로 동여맨 겹겹의 매듭마다 주름진 손마디 한데 묶여 도착한 어머님 겨울 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