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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날의 낙조 저녁 무렵, 하마 잊어버릴 뻔했던 그 장엄한 자태를 늦은 봄에 본다. 역시 그 광휘는 경외감을 자아내기에 여전했다. 멀리 나무 사이로 잠시 머물다가 이내 자취를 감추는 잔광은 사뭇 슬픈 색조를 띄운다. 연수가 덧없이 더해가기 때문...

2024, 5, 15. 맑은 날 표선에서 해안선 따라 성산 오조리 까지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바닷가 전경, 그리고 바다 내움과 시원한 바닷가 바람을 맞으며 삶속이 있었던 힘듬이나 답답했던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고 걸었던 해안가는 오래 기억될 추억으로 남지...

바닷가 가 모처럼 한가하다 파도도 잠잠 한가롭게 졸고있는갈메기들 가끔은 바다위를 비상하는 갈메기 갈메기둘 은 밀당중 오늘 날씨에는 시원한 느낌이네 산중에 오르니 아직 눈이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