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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했던 박기순, 이 두 사람의 죽음 앞에 사람들은 영혼 결혼식을 올려 주기로 한다. 그 때 만들어진 노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었다. 가사는 '묏비나리' 의 일부를 작가 황석영이 다듬은 것이었다. 이 노래 테이프를 만든 사람들은 녹음한 테이프를...

것이리라. 그때 메아리를 통해 반강제적으로 배운 노래가 참 많은데 김의철님의 <불행아>도 하도 많이 들어서 저절로 익히게 된...바람에 짜증이 났던 적도 많았다.^^ <기지촌>이라는 노래의 가사는 이 사회의 어두운 그늘에서 고통 받는 사회적 약자들을...

마지막을 장식할 합창곡으로 장엄하고 슬프면서도 힘찬 행진곡풍의 노래를 만들었어요. 여기에 소설가 황석영은 백기완 선생의...바탕으로 가사를 붙였어요. 이렇게 〈님을 위한 행진곡〉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어요. 〈님을 위한 행진곡〉은 민중민주...

준 말들도 많았습니다. '새내기' , '동아리' 같은 말이 백기완 선생이 처음 만들어 쓴 말이었습니다. ㅡㅡㅡ 한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백기완 선생이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노래의 가사가 백기완 선생의 시에서 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