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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 <풍암 1번. 라온2번으로 하겠슴돠 > " 아~ 얼마만에 제주여행인가^^ " 행복한 상상에 잠겨 있는 그때. " 박실장~ 약속...저기 마트에 차 세워라~" < 보이시나요? 마트의 쉼터에서 김밥과 순대 ㅠ.ㅠ > 제주도에 오면 당연히 맛집탐방을 하는줄...

ㅎㅎ 풍암저수지 제방에 차 세워놓고 출발 하는데 김문자 님을 만났다. 퇴근하고 바로 오셨다는데 벌써 15킬로를 달렸단다. 한 바퀴만 더 달리면 된다고.. 아이고 부러워. 난 언제 마칠꼬 ㅎㅎ 워밍업으로 1.5킬로 함께 달리다 바이 하고 작은 것 6...

모처럼 풍암 식구들이 따로 출발했으니 혼자 큰 차를 전세내어 증심사 주차장으로 향했다 집에서 7시 35분에 출발했는데 채 20분도 걸리지 않아서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들도 나를 도와서 아마 자리를 피해준 모양이었다..(꿈도 야물어 ㅋㅋ) 주차장 반대편...

식혜, 김밥, 시루흰떡, 사과, 돼지머리, 새우젓, 참이슬, 오징어포, 땅콩,쪼코렛 등 분배 되었다. 어느덧 자유로 휴게소, 용변 보면서 다른 버스 사람들 만났다. 10:05 다시 출발 좌편 차창 밖으로 철조망, 그 넘어 넓은 평야의 누른 벼들을 또 상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