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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박한 물건이 인간의 내면과 영혼을 짚어내는 초월적인 경지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을 증거한다는 점에서, 다르덴 형제의 <아들>은 로베르 브레송의 적자이다. 미니멀리즘 화술의 기적이다. <필름 코멘트>의 필립 로파티 같은 이는 호수에 빠졌다 기어...

4월 27일부터 5월 7일까지 뤽 다르덴, 장 피에르 다르덴 형제감독의 '아들'이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상영됩니다. 영화 <아들>은 알려진 대로 청소년 재활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목수 올리비에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16살짜리 소년에게 오히려 목공 기술...

이러한 단순한 방법들이 나를 이렇게 가슴여미게 할줄 이야... 청소년재활센터에서 일하는 주인공 올리비에는 자신의 아들을 죽인 소년을 자신이 가르치게 되면서 자기 아들의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지만 올리비에의 눈은 복수를 갈망하는 분노...

<아들> 다르덴 형제, 드라마, 벨기에, 2002년, 103분 이성과 감정의 혼돈 속에서 갈등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영화다. 인간에 대한 정직한 고백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 낭만도 이상도 없다. 상처와 고독 속에 살아가려는 인간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