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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로마를 떠나 아침 9시경 나폴리에 도착했다. 12년 전에 설렘을 한가득 안고 방문한 이후 두 번째의 나폴리 여행이다. 처음의 환상에 대한 실망 때문에 조금 무덤덤한 마음이다. 나폴리의 산타루치아항은 세계 3대 미항이다. 얼마나 아름다울까 두근...

최진숙. 여름날 해피와 함께 / 문유라. 엔틱 가구의 변신 / 송정이. 나빌레라 / 이경자. 전시장 모습. ​ 다시 갈지도 체스키..... / 이향미. 로마의 새벽 / 이서현. 치악산의 봄 / 이이화. 여행의 즐거움 / 강수영.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전 / 홍미자...

우리는 깨닫게 된다 아니 저기는 어디야..? 저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이였어? 아~놔!! 난 대체 왜 몰랐던 걸까..? 언제 다시 갈지도 모르는데 이왕 가는거 제대로 구석구석 샅샅이 보고오자 피오나와 함께 하는 로마 시내 투어 시작 할께요 유럽에 처음...

봄에 다시 갈지도 모른다는 알 수 없는 이 불안감이 달콤하기까지 하네요^^;; ㅎㅎㅎ 결론부터 말할게요. 두 다리로 걸을 수만 있다면 떠나세요. 출발선상에 서기만 하면 언젠가 원하는 그곳에 닿아있을 겁니다. 난 빨리 걷는데....... 난 늦게 걷는데...

그리고 짧게라도 시간내서 다시 이탈리아 갈 겁니다. 밀라노도 다시 갈지도 모르지요. 그러면 다시 뵐수 있을지도... 결국...안녕히 계세요^^ PS. 로마 민박에서 계속 밀라노 생각이 나더군요. 로마 민박은 분위기가 좀 썰렁했거든요. 나쁘진 않은데...

루트가 엄청 꼬였죠??ㅋㅋㅋㅋ ㅋㅋ 1월1일에 불꽃놀이쇼 보러 로마 다시 갈 지도 몰라요..ㅋㅋㅋ 일정 다시 짜게되면 다시 연락드릴께요~~~~~^^ㅋ ㅡ.ㅜ 로마 너무너무 다시 가고 싶어욤...ㅡ.ㅜ 아저씨 아주머니~~~ 날씨 추운데 감기조심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