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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에 갔다가 다이소에서 3천원 주고 걸레 슬리퍼를 하나 샀다. 3천원이 내게 주는 행복감은 아주 컸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우선 발이 따뜻하고 폭신폭신해서 맨발로 걷는 것보다 촉감도 좋고... 부엌에서 설거지하다가 물 흘리면 발로 쓱쓱...

해서 다이소 들렀다 성수동 재료좀 살겸 걸레랑 컷터칼 이것 저것 사서 서초로 일이 많아요 주섬주섬 일 시작 짬내서 한잔 커피 또 일 하고 오후 하나왔다 임플란트하고 임플란트는 검 쏘고 굳기까지 좀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시간은 정시 퇴근 뚝섬으로...

알을 걸레처럼 쥐짜는듯한 고통을 느낄 수 있음. 천국 입구 살짝 보임. 근데 계속 하다보면 약간 묘하게 맛들리고 다 풀려서 말랑하고 얄쌍해진 종아리 보면 중독됨. 며칠간 미친듯이 종아리 뭉쳐도 괜히 믿는구석 생김. 대만여행 갔을 때도 거의 하루에...

ㅋㅋㅋㅋㅋ ▲ 다이소에서 구입한 칫솔,면도기 걸이예요^^ 맨 마지막 작은 칫솔은 울 개뉨들 칫솔요 ㅎㅎ ▲ 샴푸,바디샴푸,데톨 등등 레터링으로 꾸민 빈 케이스에 넣어두고 쓰고 있어용^^ 뒤에는 개뉨 샴푸 ^^ 아직 예신 혼자 살고 있어서 이것저것 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