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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 갔다가 두께 10mm의 도마 같은 고무나무로 된 서빙 보드가 있기에 호기심에 또 라캣을 만들어 봤어요. 줄톱으로 자르고 여러 가지 사포로 다듬고 그립도 일체형 라캣에서 떼서 붙이니 멋진 셰이크 라캣이 되었네요. 거의 반나절이라 걸렸습니다...

지성이라 빡센게 좋아서 하드로 샀는데 이건무슨 샤워타올이 아니라 사포인데요……..ㅜㅜ 쓰다보면 나아지는지 궁금해요 낡아져서ㅜㅜ 그렇다해도 한참이겠지만…

ㅜㅜ 그래서 사실 곰돌이 빼고 밑에 판때기랑 꽂이는 너무 더러워서 기존꺼 버리고 한번 더 샀어 기존꺼 살려볼라고 다이소가서 사포사서 사포질도 해봤는데 안되더라ㅜ 하지만 존나 이뻐서 포기불가능해 앞으로도 계속 살거야🥹(광기) 14. 알레시 와인...

왜 지금 이 이야기를 했지... 집에 라면 있나...) 처럼 러버풀인지, 러버찌꺼기가 블레이드 표면에 남아서, 이것을 다이소 샌드페이퍼, 사포로 문질러 떼보려 했습니다. 이것 자체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아래처럼 러버풀이 사포를 먹어버렸습니다...

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 오히려 사포가 갈려요......... 걱정마세요. 사포도 약해 빠진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쓸만한 다이소 사포가 아닌, 입도 50짜리 거대 사막 갯지렁이 처럼 생긴 그라인더용 사포로 사포질하게 되면 빨갛게 달궈진 칼이 버터 썰듯이...

받침(?) 다이소 같은데서 산 싸구려 쟁반 그리고 바구니 흰색과 금색으로 색칠해주고 쟁반은 금색 스프레이를 뿌려서 양인들의 영원한 애정템 글루건으로 붙여줌 완성 오리지널과 비교샷 다음은 38달러(4만2천원)짜리 노트 이렇게 생겼음 적당한 노트를...

때마다 '아차!!! 주걱을 만들어야지' 다짐합니다. 다이소 가면 밥주걱 2,000원이면 삽니다. 그래도 저는 여전히 밥숟가락으로 밥...것이 내키지가 않는 겁니다. 까짓꺼....나무 대충 잘라 대패와 사포로 슥슥하면 만들 수 있는 걸 왜 사?? 아마 자르는...

언니랑 다이소 내려가서 지점토 사오고 수강신청하는 사람들 구경 잠깐 하고 동방 올라가서 다시 할 일 시작… 점심 먹고는 뭐 했냐면요 중문을 고정시키기 위한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이건 튼튼하게 보다 무겁게 가 중요해서 틀 만드는 건 어렵지...

때문. 사포같은 걸로 문대야할지도 많이 덮여져있어서 여러분들이 볼 방법은 없다. 숨을 다 뱉어, 배에 힘을 주면 본인은 볼 수 있다. 허나 여러분들은 볼 일이 없다. 슈뢰딩거의 복근. 여러분들이 볼 때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본인 체지방이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