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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왕 초보입니다ㅠㅠ 시누언니가 구피치어들을 30마리나 주셨는데 첨엔 다이소에서 파는 동그란 어항에서 키우다 자라는게 귀엽고 욕심도 나고 물멍하는게 힐링도 되고 그러다보니 사각 어항을 샀네요 그리고 히터도 사고 돌도 사고 조금씩 식물도 사고...

42×26, 32 어항과 여과기, 산소기포기까지, 무료 나눔 해주시겠다는 분과 연결이 되었답니다. 나머지는 다이소에서 온도계, 사이펀, 뜰채 사고, 히터는 딸이 거북 기를 때 쓰던 것을 주더군요. 그 후, 수초와 토분은, 전농동 사거리까지 가서 사 왔어요...

예쁜 어항과 산소발생기를 준비하고 온도조절기능을 겸비한 히터와 조명 등 필요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맹물...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ㅋㅋ 다이소에서 구입한 쪼맨한 어항에서 새 삶을 시작한 구피들은 천혜관 3층 할머니들의...

어항과 히터, 여과기.....먹이까지...... 코로나로 밖에도 자유롭게 다니지 못 할 터이니 물멍이라도 하면 정신 건강에 좋을 거라면서 구피 암수 2마리씩 4마리를 가지고 왔다. 구피 종류가 많은데 자기는 싸구려는 안 키우니 나에게 준 것도 싸구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