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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품 이 칙칙하고 곰팡이까지 있는 도마를 데리고 와 때빼주고서리 자주 등장한 사과상자를 알맞게 재단했답니다 그런 다음 다이소에서 착하게 데리고 온 접시꽂이를 요로케 잘라 주시고 칫솔의 몸을 빌려 요로케 컨츄리풍~한 색으로 옷을 입혀주시어...

미송합판을 자르면서 시작합니다. 다이소표 와인랙을 해체해서 지붕에 연결해주고 미송합판이 얇은 관계로 본드로 붙여주고 못을 박기 쉽게 안쪽에 부목을 덧대줍니다. 지붕에 경첩이 보이는 게 싫어서 통째로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집...

쉬운 다이소에 가서 도마를 사왔다.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요술톱으로 절단하고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하고 본드도 없어 글루건으로 붙이고. 그런데 어라! 나도 되네!! 그 이후로 저렴한 비용으로 꾸밀 수 있는 재활용 리폼, 소품만들기를 하면서 반제품으로...

색상이랍니다. 다이소에서 오천 원 주고 구입했던 의자인데요. 페인트 칠할 때 마도 밟고 오르락내리락 저의 긴 다리 역할을 해주었던 고마운 녀석, 이젠 깔끔한 새 옷 좀 입혀 주려고 해요. 다리도 블랙으로 페인팅 중이에요. 베란다 햇살이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