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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내 이름으로 뽑았는데 요즘 보니까 자기 폰에 친구 거 이름표 붙이고 다니던데 내가 내 이름표 내 폰에 붙이면 이상해,,?(하 실은 이런 거 물어보지 말고 나하고싶은대로 하는건데 계속 남 시선 의식하게 돼)

당첨됏다고 나줫거든 그래서 그자리에 잇엇던 나포함 4명이서 나눠쓰려는데 소소한 선물로 되돌려줄거걸랑 내 돈 조금 포함해서 ㅋㅋ 다이소에서 이름표스티커 뽑아주기 아니면 집 앞에서 파는 휘낭시에 하나씩 주기 뭐가 나아? 나이는 20대 중반 다 회사다님

우선 다이소에서 종이를 사 왔어요. 그리고 집에 있는 프린터로 정성스럽게 인쇄한 후 접고 오리는 등등의 작업을 신나게 했어요. 역시 저보다는 아이들이 손이 빨라요. 다른 사람이 보면 아주 볼품없어 보였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했답니다...

키키 다이소에 모여서 전체적으로 날개 및 스티커로 통일하고 리더는 머리핀, 팔뤄는 모자! (기짱님 늘 사진잊지않고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한달 내내 갔던 곳인데 마치 첫 강습 가던 날로 돌아간 듯 두근거렸어요... 파티장은 너무 이쁘고 코스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