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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터치하라고 엄지끝부분만 뚫린 털장갑 ㅋㅋ

껴입는다고 껴입었는데 이렇게 추울줄은.. 중간기점 금산에서 롯데리아에 들어가 핫초코로 몸좀녹이고 바로옆 다이소에서 수면털양발과 털장갑하나씩 구입해서 껴신고 다시출발했는데 다른건 참을만해도 손끝이 시려워서 엄청고생했네요. 열선그립은 되어...

난 사진찍고 만지작거리고 하니까.. 지문이 묻는게 싫어서 약국에서 천원짜리 라텍스장갑 사서 끼고 조립했어 ㅋ 절대절대 털장갑 끼고 조립하지마! 절연장갑이 없다면 그냥 맨손으로 조립하자 준비물 : 니퍼, 롱노즈펜치, 케이블타이 (다이소에서 150개에...

안되네요.^^ 왠지 심심한 어느 날, 다이소에 들리다 털실을 발견했지요.몇 개 사다 짜봐야지..맨처음 어떻게 하더라. 방법이랄...완성됩니다. 오래전 기억이 떠올라 피식~웃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추운 어느 겨울 날. 털장갑이 필요했지요. 핑크색 벙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