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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 관객 입장에선 황당할뿐이죠. 게다가 그 드라마의 퀄러티조차 처참하니, 보는게 괴롭더라고요. 주인공 보정이 없었으면 이미 48번쯤 사지가 찢어발겨졌을거 같은 주인공 일행이 꾸역꾸역 말도 안되는 드라마를 밀어붙이는걸 보고 있기가...

영화 다찌마와 리 그걸 어제 보고왔습니다. 애초에 "대가리에 든것은 다 비우고 와라"라고 외치는 포스터와 예고편의 암시를 받아들이고 전혀 아무런 기대없이 시간을 축내고 오자는 기분으로 가볍게 보고왔지요. 뭐 영화는 딱 예상수준이었습니다. 뒷통수...

상영관 수를 확대해 독립영화로선 대박이라 할 8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감독 류승완은 제21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 배우 류승범은 제3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 영화의 제작을 위해...

액션과 대사, 몸짓으로 점철된 다찌마와 리가 디지털 하이테크 시대의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좀 더 뿌리...전술이 작용되어 있지 않으면 영화는 실패하기 쉽다. [다찌마와 리]가 그 뻔뻔함을 극대화해서 더욱 밀어 붙였다면,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