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밀조밀 붙어 있다. 우리가 찾은 다이마루식당(大丸堂)에는 머리에 빨간 수건을 메고 빨간 셔츠를 입은 메인 셰프가 다찌테이블로 손님을 마주한 채 철판 위에 능란한 솜씨로 요리를 하고 젊은 조수가 도움을 주며 배우는 모습이다. 우리는 다찌테이블...

실내는 생각보다 좁진 앟았고 평일 저녁 6시 이전엔 빈자리도 꽤 많았어요 테이블이 약간 특이한데 가운데 불판이 있고 다찌형식으로 둘러앉아 먹을수 있구요 테이블은 약간 미끄러운 타일이라 컵을 내려 놓을때 깨지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양념고기류로만 3가지 메뉴라 선택의 폭이 넘 좁네요. 숯도좋고.. 곁음식은 조금 약했는데 미역국이 도와줍니다. 4인 테이블 4개..다찌에 의자 4개.. 깔끔하고 갬성을 느끼게 하는 조명. 듬직한 주방맨 그리고 서브맨.. 이면도로변이라 주차장은 없습니다...

잔치국수 집이어서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옆인 행신으로 이동했습니다 와이프도 저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근데 테이블이 주방을 둘러싼 다찌만 있는 곳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는 좀 꺼려지는 곳(자리도 많지 않은데 1인1메뉴 안하면 왠지 미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