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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문신4 – 지은이 : 윤흥길(2024년 50권 - 누계 590권) 2251) 닦달질 : (1)마구 몰아 대어 나무라거나 을러메는 짓. (2)갈아서 다듬는 짓. 2252) 똥탈 : ‘배탈’을 속되게 이르는 말. 2253) 공것이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 공짜라면 무엇이든...

어제 TV를 통해 국회 청문회를 보았다. 더민당 의원들이 증인을 앞에 앉혀놓고 으르렁대며 삿대질하는 광경에서, 춘향이를 닦달질하는 변 사또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겁먹은 개가 짓는다는 속담처럼 내공 없는 의원이 호령질을 잘한다. 저기에 시달린...

있는 셈입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2」 ‘내일모레’의 준말. 다 늙어서 ㄴㅁㄹ 황천객이 될 이 나를 끌어다 놓고 닦달질을 해야 하겠나!≪박경리, 토지≫ 관용구/속담 관용구 ㄴㅁㄹ 동동 준다는 약속 날짜에 주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한다는 말...

수없이 짓밟히면서 만들진다. 즉 수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만들어진다. 옥토 밭도 쟁기로 파이고, 곡괭이에 찍히고, 호미에 닦달질을 당하고, 심지어는 똥물까지 뒤집어쓰면서 만들어진다.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그러나 한쪽은 딱딱한 길바닥으로...

잎들에게 흙을 닮아라 구슬리다가 / 낮달을 보더니 / 바람에게 맡기고 / 할 일을 찾아가 버렸다 / 바람은 밤새도록 무섭게 닦달질하고 / 끝내 흙빛으로 눕히고 말았다. --전형진의 「흙으로 가는 길」전문 우선 전형진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겨울을 맞이...

것이 인간적인 것과 다르듯이 이전과 아주 다른 눈을 가지고 일체를 보는 까닭에) 모름지기 영은 보통 감각에 있어 야위고 닦달질을 받아야 하는 것, 따라서 이 정화의 관상을 통하여 영은 심한 불안과 고뇌 속에 있어야 하고 기억은 친숙하고 수월한 모든...

직벽 요즘 아이들은 두려운 그 강의 깊이를 모른다 제 절망의 깊이가 더 깊기에 속내는 풀길 없고 출구는 안 보이고 닦달질 하는 부모의 눈을 피해 아파트 옥상으로 도피한다 정녕 그곳이 도피안사인가 해방구인가 날자 날자 날자꾸나 날개가 돋을 려는지...

같은 문장에서다.「웬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날 따라오더라.」 *닦달하다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 혼내는 것을 이를 때 쓰는 `닦달질`이나 `닦달하다`를 `ㄱ` 하나를 빼고 적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은 끈질기게 닥달하다가 나중에는 갖은 방법으로...

너머로 나를 물끄러미 건너다보았다. 최선배가 종종 “머릿속에 백과사전을 통째로 넣고 다니면 뭐해?”하고 나를 다그치는 닦달질도 매한가지였다. 아는 것 많음이 곧 글발일 수는 없었다. 오히려 생각에 치일 수 있지만, 나는 발품 없이는 글을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