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웃음이 돋보입니다) 어깨동무(우리는 친구) 그때만해도 고무신을 신고 다녔고 책보 책가방들고 다녓습니다 1960년대 아이들2 단발머리 소녀 동네 어르신들의 행차 동네우물가에서 빨래하는 아낙 1968년도 리어커 수리점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었던 그시절...

사춘기 청년기 남녀 만원뻐스 기차속에 배려와 양보로 인연 정든 웃음 인사 받은 6년간 교복 중고학생 통학 단발 머리에서 파마머리 까까 머리가 상급 신사머리 변했다 고등 졸업으로 헤여진 남여간 인연 만남 속에 시집 장개 입대 헤여져 그리웁고 보곺음...

그냥 헤어지기가 어쩐지 섭섭했다. 춘천-주님의 탄생 一九六九돌을 기념하는 그녀의 면회 탓이었다. 동보-옆방에 단발머리와 함께 든 까까숭이 고등학생한테 질 수 없어, 김선생, 당신이, 저 논산 훈련소에서 사격에 불합격하고 오르내렸던 <눈물고지>보다...

백설에 쓰여진 이름 석자 단발머리 까까 머리 교복 오래동안 눈동자 각인 가을하늘 달가고 구름흘러 웃음속, 이야기 만남 정담(情談) 가슴에 새겨진 잊어진 초연 영원한 사랑이 지워지지 안는 첫사랑 데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