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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구조됐다가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안산 단원고 교감의 유서가 발견됐다. 숨진 단원고 교감 강모(52) 씨의 지갑 안에서 발견된 편지지 두 장 분량의 유서에는 "부모님, 학교, 학생, 교육청, 학부모 모두 미안하다...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587266 숨진 단원고 교감 강모(52) 씨의 지갑 안에서 발견된 편지지 두 장 분량의 유서에는 "부모님, 학교, 학생, 교육청, 학부모 모두 미안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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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았다. 교실에서 문을 닫아놓고 애들이 울고 있었다. 삼삼오오 구석에서 울다가 과호흡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4월18일 단원고 교감 선생님이 돌아가신 뒤에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 모방 자살 우려 때문에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교실 문을 잠그고,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