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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단편소설, 아내의 팔뚝/김용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곽노인은 모처럼 꿈에 나타난 아내를 떠올리며 빙그레 웃었다. 아내가 바이얼린을 들더니 ‘번지없는 주막’을 연주한단다. 곽노인이 팔 한 짝 갖고 어떻게 연주할 수 있느냐고 핀잔하자 보기만...

우선 수술 경과를 좀 더 지켜봅시다.” 이제 마흔 중반인 나이에 이런 일이 있다니, 성희에게는 하늘이 무너진 아픔이었다. 의술이 제아무리 발달해도 고칠 수 없는 병도 있었다. 남편은 결국 휠체어를 타고 집으로 왔다. 병원비와 생활비는 산재로 처리...

만화가 괴롭히는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도 회복 가능 인기 만화 ‘체인소맨’을 그려낸 후지모토 타츠키의 단편 만화 ‘룩백’이 최근 영화화돼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앞서 영화 룩백은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애니메이션...

독립영화 대본으로 채택되면서 원고료를 받았다. 원고료로 부모의 결혼기념일 선물로 대신한 마음이 너무나 예뻤다. 그동안 회사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잘해주지도 못한 부모였는데 큰 효도를 받으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