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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관한 시모음 36) 11월 말일에 /박인걸 샛노란 은행잎과 새빨갛게 빛나던 단풍잎이 며칠 사이에 곤두박질치고 살 발라 먹은 고깃뼈처럼 앙상한 가지만 찬 바람에 몸서리친다. 그 푸르던 칠엽수 마로니에 잎과 큼직한 오동나무 잎 뚝뚝 떨어지니...

이별에 관한 시모음 2) 가을 이별 /오보영 어차피 가야할 바엔 즐거운 맘으로 떠나련다 쫓기듯이 네 힘에 밀리어 어쩔 수없이 갈 수밖에 없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웃으면서 기꺼이 가련다 네게 다 내주고 홀가분하게 나만의 쉼터로 돌아갔다가 다시 피어날...

나그네에 관한 시모음 3) 나그네 인생 /靑山 손병흥 따스하고 화창한 햇살 끝 어느새 먹구름 몰려와 연신 거친 비바람 되어 세찬 폭풍우가 몰아쳐도 아무런 상관이나 동요 없이 덤덤하게 살아가기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몸소 느끼고 체험해나가는 연일...

가을에 읽어볼 만한 시모음 1. 단풍과 낙엽에 관한 시모음 단풍에 관한 시모음 1.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 blog.naver.com 2. 기차와 역에 관한 시모음 기차와 역에 관한...

가을 시 /장수남. 계절의 아름다움은 연약한 여인의 눈물이다. 어쩜 너는 슬픈 노래만 할까. 온 몸 불태우고 산천은 발갛게 오열했다. 낙엽 밟는 소리 강 빛 깨워 흔들면 새벽이슬 하얗게 젖어있었다. 가을 이야기 /전근표 삼복 지나 추석 ,추분 언덕...

삶에 관한 기타 등등이 아니었을까, 시집을 덮고 고개를 들면 더 이상 그리워할 일도 사랑할 일도 한 점 남아 있지 않은 담담하기만 한 11월의 하늘 시집 갈피 사이 갸웃이 얼굴을 내민 단풍잎 한 장이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처럼 낯설고 겸연쩍기만 한데...

에 관한 시(詩)모음 3選 ☆황 혼 / 이인호 늙어가는 길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 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이 마음과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시 모음 1360. 「누님」 느티나무 ・ 10시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누님에 관한 시 ​ 차례 ​ 누님 / 박정원 눈 -누님 / 박형진 나무 누님 / 차승호 고향의 누님 / 김사인 산자야 누님 / 이원규 누님을 생각함 / 이시영 누님의 우물 / 고광헌 누님의 가을...

위험성에 관한 연구 대표시집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꽃이다, 우분트외 다수 공동저서 한국시대사전, 한국명시전외 다수 수상 -여성부장관표창, 신문예문학상, 춘우문학상대상, 무원문학상 환경대청상(전북도지사⦁의장표창⦁전주시장-기획) 착각의시학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