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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소나타/하늘꽃 윤외기 네가 그곳에 있어 내가 간다 은은한 달빛 조각 움켜쥐고 간다길래 가는 줄 알았고 온다길래 오는 줄 알았습니다 기억은 늘 손사래 치듯 한 치도 양보 없는 상념의 바다를 건너서 머릿속을 휘젓고 떠나갑니다 꽃이 피었다 지고...

◇목차 달빛 소나타 김상진 제2시집 여는 글 _ 길 위에서 길을 찾다 / 4 서문 _ 초부樵夫의 시심을 읽으며 / 6 제1부 : 내 진실의 거울 달빛 소나타 / 12 당신의 거울 / 14 시인詩人은 가슴으로 시詩를 쓰지 않는다 / 16 장마 전선 / 17 내 진실의 거울...

달빛 소나타처럼/두 안 산 너머로 넘어가는데 구름은 흩어져 버렸는지. 보이지 않고 밤마다 달빛 소나타처럼 달은 삐 죽이 내밀다. 어둠으로 흐르는 시간은 외롭고 적막하지만. 달빛은 사무치도록 긴 밤을 내 마음 같더라.

https://youtu.be/GcU5c7fmx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