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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됐어요??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의 원작 이선균과 최강희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모습이라 빌려 읽게 되었다. 동호회의 투게더님으로부터 빌려 받아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읽는 순간부터 책을 덮는 순간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드라마에서 그려진...

한창 원작인 책이 인기있을 때 책으로 먼저 봤는데 푹 빠져들었다가 책의 결말에서 뭥미?하고 뒷목을 잡았었는데~ 드라마도 원작과 똑같이 쭉~간다고 해서 어쩌나 하고 걱정했어요. 근데 어제 결말까지 다 보고 참 뭉클했어요. 원작이 있는 드라마치고는...

어제가 마지막회 였는데,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네요. 은수와 영수가 나누었던 잔잔한 사랑이 좋은 결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였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