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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같다. 그러고 보니 달팽이를 파는 할머니가 현자인 것 같다. 하하하~ 내 보기에 할머니는 방관자이다. 그래서 현자인 것 같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이상 할머니도 달팽이에 불과할 것이다. 달팽이는 간다. 나도 간다, 어디론가...

아마, 밟고 지나갔을 텐데 천하태평 느림보 걸음이라 급한 내가 돌아갈 수밖에 저 달팽이 저렇게 가면 하루를 백 년으로 살겠다 빨리 가 봐야 죽기는 마찬가지, 나도 저 달팽이를 닮아 느리게 살면 사람의 기대수명 치수가 천년은 될 텐데 1409 - 07212024...

필요할것 같긴하다.. 집에 화초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작은 그릇에 야체넣고 윗부분을 랩한장으로 덮어서 관찰하고 있다. 달팽이는 느릿느릿하다.. 그러나 안보고 있는 동안 동선을 추적해 보면 아주많이 움직인다. 수명이 2~3년이고 1년은 피티병에...

◈ 달팽이의 세계 달팽이는 일생에 한 번 교접을 하는데, 교접은 무려 12시간이나 계속된다. 수명은 2년 정도 되고 14,175개나 되는 이를 가지고 있으며, 달팽이가 배설하는 무채색의 점액질은 기어다닐 때 보호막이 되어준다. 가령 달팽이들이 면도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