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원작에서 느끼지 못한 감정인데 세월호가 떠올랐습니다 "저시끼 오바한다" 하시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이쁜 딸이 왜 이렇게 된건지 다시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극의 종반부에서 우리별에서 하루는 지구에서...

생각하게 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극한직업도 그랬고 드림은 더더군다나 언제 웃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닭강정은 그보다 더 심합니다. 웃어야 할지, 생각을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봐줄만한건 주연 두 배우의 열연입니다...

저는 웹툰 재밌게봐서 기대했는데 기대한만큼은 아니고 ㅋㅋ근데 웹툰 자체가 병맛이라 호불호 쎌거같아요ㅋㅋ 일단 윶 비중은 많지않은데 나오는 씬마다 존예네요 존재감 팍팍! 메컵도 진하지 않고 캠퍼스윶 느낌나서 너무 좋아요 대사에 ㅆㅂ이 너무...

쇼츠, 릴스로 보는 게 더 영양가 있을 것 같다. 우선 저는 이병헌 감독의 말장난?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극한직업"의 류승룡, "멜로가 체질"의 안재홍 너무 기대되는 라인업이었습니다. 우선 확실히 이병헌 감독 특유의 말장난! 계속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