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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빛으로 담담히 담아낸 일상 한옥…강미선 '마음정원'展 입력2024.08.28. 오전 8:00 수정2024.08.28. 오전 8:01 경기 양주 안상철미술관서 10월6일까지 김지선 기자 = 어떤 집이든 대부분 사람에게 집은 평온이고 쉼일 것이다. 잠시 외출하든, 오랜 기간...

채근담 후집(菜根譚 後集) 22.담담히 사는 삶이 오래 간다. 趨炎附勢之禍(추염부세지화)는 甚慘亦甚速(심참역심속)하고, 樓恬守逸之味(누념수일지미)는 最淡亦最長(최담역최장)이라. 권세에 아부하는 사람의 재앙은 몹시 처참하고도 빠르며 고요함에 살며...

태어났다 세상을 떠날때 너나 나나 빈손으로 간다 돌고 도는 세상사 이기에 채워진 그릇은 빈그릇이 되고 빈 그릇은 채워진다 가졌다고 교만 하지 말고 없다고 기 죽지 말라 즐거움이 있으면 슬픔이 있고 눈물끝에 웃음이 있다 삶이 힘들어도 담담히 살아가라

어 ...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곡이였어... 뭔가 앞만보고 직진만했는데 잠시 멈추도록 브레이크를 걸어주는느낌이랄까 ...? 담백하고 담담하게 한소절 한소절 노래가 전달되는데 되게 힘있다... 짧은 노래들으면서 아련하고 묵직하고 짧은세월 지나온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