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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죽제품을 관람 및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담양군청> 다음은 쇼핑으로 힐링한다. 토속 먹거리 장터가 있던...대나무 특산품이 전시·판매된다. 소쿠리, 대나무 돗자리, 효자손, 귀이개 등 소박한 대나무 생필품부터 대나무를 이용한 예술품...

쓰이고 있다.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담양에 대한 소개에 '대나무, 죽세공품으로 유명한 곳'이라 배운 이후 담양을 떠올릴 때면...지천에서 자라고 있다. 플라스틱이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소쿠리·채·키 등 우리 생활에서 없어선 안될 용품은 거의...

대나무 제품을 만들고 전국으로 공급하는 곳이 담양이었으니 담양의 죽제품시장은 한때 전국에서 제일 떠들썩한 재래전문시장이었다. 장날이면 군내 각지에서 만든 소쿠리 광주리를 이고 장터로 향하는 행렬이 줄을 이어 볼만한 구경거리가 되기도 했다...

나는 길가에 늘어선 국수집 평상에 앉아 담양맛국수를 먹고 싶은데 사위가 돼지갈비불고기집이 유명하다며 안내한다. 축제가...놀러가고 아내와 둘이만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다. 물고기 잡기 체험장 대나무로 만든 소쿠리로 몰아서 떠올리는 재미에 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