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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담양에서 살면서 자주 갔던 콩물 국수 집이다. 이곳은 면을 반죽하면서 울금을 섞는다. 울금은 ‘강황’의 덩이 뿌리를 말린 약재다.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서 잔뿌리를 다듬고 물에 씻은 뒤 햇볕에 말린 것이다. 이 집의 면발은 강황분 색깔처럼 노랗다...

이화국시’ 씹는 맛이 살아있는 두툼한 면발, 담양 객사리 ‘진우네집국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콩국수 노포, 대전...회관’ 탱글한 막국수가 입맛 당기게 하는, 양양 ‘영광정메밀국수’ 들어가는 재료마다, 끓이는 방식마다 뜨끈하게, 차갑게, 맵게...

원조국수집’ 씹는 맛이 살아있는 두툼한 면발, 담양 객사리 ‘진우네집국수’ 이태원의 숨은 보석, 이태원 ‘이화국시’ 세월의...영광정메밀국수’ 깔끔한 맛의 잔치국수 전문점, 망원 ‘명품잔치국수’ 돔베 고기국수로 유명한 맛집, 제주 ‘가시아방...

박람회때 대나무로 장식하여 세운 봉황문을 구경하고 '천년담양, 자연이 사람을 품다'라는 구호를 되새기며 떡갈비대통거리를...잠시 휴식하였다가 18:40 안동에 도착하여 봉평메밀국수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오늘의 여행을 마치며 행사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