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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 그 색을 잃지 않는다는 대나무. 쭈욱 쭈욱 자라서 하늘까지라도 올라갈 듯 한 대나무들을 보니 어렸을 때 읽었던 잭과 콩나무라는 동화가 생각나요. 최근에 시간을 내서 어렵사리 담양 죽녹원을 다시 가 보았어요. 5년전에 한번 간 적이 있었는데...

동화 “잭과 콩나무”를 쓴 사람은 콩모종을 길러본 사람이었을 거에요. 5월 열 시들 시들 아프며 지냈지만 콩모종, 호박모종, 야생화를 심을 적엔 가슴이 콩콩 뛰었답니다. (2) 이렇게 5월이 다 가고 아름다운 오월이 다 가고 나도 콩은 잘 자라나 보랏빛...

고양이"를 관람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런대로 괜찮았다. 스토리와 형식은 '쿵푸팬더'와 '잭과 콩나무' 이야기를 합성한 느낌?? 그리고 담양 관방천과 향교, 죽녹원을 둘러보고 왔다. 역시 세대차이 인지 소연이와 연준이는 먹이 달라고 다가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