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할머니들이 쌀엿을 만들고 있다. '슬로시티' 담양 창평에서다. 녹음기 틀어놓고 고고춤 추던 아이들 어디에 "비가 올라고 하믄 찐득거려. 오늘처럼 날 좋을 땐 꼬실꼬실 허고. 습에 민감혀, 엿이. 여시가 따로 없어, 그랑께 엿이여." 엿을 식히고 있던...

야생화 효소 담그기, 밀랍으로 꿀초 만들기, 한지 공예와 다도 체험 등을 하며 마을 장인과 호흡한다. [왼쪽]창평쌀엿과 더불어 담양창평슬로시티를 대표하는 한과 만들기 체험<사진제공·슬로시티사무국> [오른쪽]한층 고소하며 먹기도 편한 창평쌀엿...

특히 창평은 쌀엿과 한과가 전국에 이름이 났다. 오색오미 오방엿, 모녀삼대쌀엿공방에서는 쌀엿 제조 과정 견학이나 쌀엿 늘리기 체험 등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담양창평슬로시티를 대표하는 한과 만들기 체험<사진제공·슬로시티사무국> 창평엿은 쌀로...

지금은 담양의 일개 면이지만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만 해도 독립된 군(郡)이었다는 자부심이 담겨 있다. 바로 앞...부작용이다. 면사무소와 잇닿아 있는 마을이 슬로시티 창평의 핵심, 삼지내 마을이다. 월봉산에서 유래한 월봉천, 운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