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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넝쿨무늬 경전함* 정진희 사람의 마음도 돌아올 수 있을까 육탈된 모래바람 삼베 가닥에 엉겨 붙어 끈적한 거미줄 같은 유랑을 떠내던 날 껍찔뿐인 소리를 더듬어 어르다가 돌아갈 기약 없는 손끝의 감각에 국화꽃 칠백칠십 송이 혼처럼 들러붙었다 길...

희망을 갖고 용기를 갖고 살 마음을 먹었고, 마침내 살아남았어요. 그리고 그 담쟁이넝쿨을 돌봐 주려고 갔는데, 그것이 그림인 것을 알고 ´내가 바보였구나, 그 넝쿨에 의지해 산 내가 바보였구나! ´하며 이웃집 화가 할아버지를 보러 갑니다. 비를...

♪~ Ernesto Cortazar-Fiesta(축제) 外 11곡

걷노라면 푸른 잎새들 틈새에서 나팔꽃과 담쟁이 넝쿨을 만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동네 원불교와 아파트 사이의 울타리를...하고,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 벽을 만들어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에 젖게 하기도 한다. 오늘아침 문득 오헨리의 단편소설...

담쟁이 넝쿨. *** 나 꿈 꿀때 사랑하는 사람 찾아 알콩달콩 사는동안 자식들 뻗어 나가 멀리 둥지 틀어 자리잡고 살지만.. *** 예쁘게 늙고 싶은데 걱정했던 앞니 두개가 빠졌으니 건강이 어떻냐고 물을적 마다 난 팔팔하다고 했던 그 말은 허공으로...

주일예배후 오후 순순맴버가 가을길 걷기에 한맘^^ 여전히 아름다운 우리나라 예쁜가을 그림같은 담쟁이 넝쿨의 여행길따라 가을이 익어가는 참하름다운 그모습에 홀딱반해서 대공원 투어 반밖에 못돌아보고 퇴장 ㅎㅎ 아직 단풍나무는 물들기전 한주간후...

저 벽이 삶의 터전이고 놀이터고 도화지입니다 담벼락이 마음을 열어 자리를 내어주면 담쟁이 넝쿨은 메마른 담벼락에 멋진 그림을 그려 생기를 불어넣지요 그렇게 담쟁이 넝쿨은 서로 어울려 더불어 살아감을 일러줍니다 2011. 5.12 멋진 화가 담쟁이...

소리가 울려퍼지는 내 마음의 추억의 그림이 그려진다 우리집 마당에 나와 같은 세월을 지낸 아니 나보다도 더 오래된 담쟁이 넝쿨이 함께 살고 있다 그 녀석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나와 한번 힘을 겨룬적있다 ㅎㅎㅎ 봄이면 한번쯤은 손질을 하는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