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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것이 지금(담쟁이)이 아닌가 싶다. 다른 이름으로는 담장넝쿨, 담쟁이, 석벽등, 대풍등, 편복등, 파용등, 상춘등, 파장호...떫으며 성질은 따듯하고 독은 없다.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을 제거하고 풍을 몰아내며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우리성당을 타고 올라가는 멋드러진 담쟁이가 보기와 달리 관리가 필요한 듯 합니다. 이녀석들이 너무 무성하게 세력을 뻗치는...치워주신 형제님께서 매년 부활 전 무성하게 쌓여있는 낙엽들과 잎들 제거작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알뜰히 제거를 해야 합니다. 빨갛게 혓바닥 색이 변할 때까지 칫솔로 계속 문지르고 물로 헹구고를 대여섯번 정도하면 혓바닥 돌기가 생생히 살아있는걸 볼 것입니다. 그렇게하고 나서 꼭 깨끗한 물로, 심층수라면 더 좋겠지만 350cc 정도를 마셔 주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