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대구 근현대 문화의 골목에서 (2014수련회)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욱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쁜하다. 혼자라도...
-
[신문 읽는 지구] 고영미 선생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야기에 귀 기울어 보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아 이제라도 지구에게 우리 행복하게 살아보자 손 내밀며 환경 동시집 『신문 읽는 지구』을 냅니다. 목차 시인의 말 _ 대가 없이 빌려준 지구에게 1부 반짝이는 것 아름다운 것 다 있어도 반달곰 12...
-
[도토리숲] 신문 읽는 지구 _ 고영미 환경 동시집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립습니다. 정을 나누며 살던 이웃들이 생각납니다. 빙하가 녹아 남극턱끈펭귄의 터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펭귄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쓴 <아브라카다브라>는 지구인 모두의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남극반도...
-
함양답사후기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빗거리 귀에 닿을까 늘 두려웠더니, 부러 물을 흘려보내 온통 산을 에워쌌구나. 훗날 가야산 해인사를 들렀던 정극인(丁克仁, 1401-1481) 선생은 이 터에 머물렀던 최치원 선생과 시를 떠올리며 감상을 읊었습니다. 憶孤雲 고운(孤雲)을 떠올리며 林間...
-
🌲살생의 인과응보 실화모음 2 ㅡ 61가지 이야기 ㅡ《21~40까지 중》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현감 정 여경은 그가 거짓으로 빙자한다고 생각하고 그를 불러 검사를 해보니 ☸️🌕💥과연 혀가 거의 없고 💔혀뿌리가 콩알만하게 적어져 있었다. 현령이 그 원인을 묻자 반과는 붓을 들고 글을 써서 대답하였다. ☸️🌕현령은 부하에게 명령하여 죽은 양의 명복을...
-
6/2일) 임실국사봉전망대,붕어섬,작약꽃밭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 정 07:00우체국출발~중리 10:30산행시작&둘레길시작 붕어섬 탐방 옥정호 작약꽃밭방문 16:30종료~~ 17:00귀가이동 20:00도착/해산 등산 지도 ◈ 오봉산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임실군 운암면 신덕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513m)은 호남정맥이 백암산에서...
-
高靈의 宗家와 先賢遺跡을 둘러보고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특이했다. 귀(耳)는 꽃잎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었고, 얼굴에는 눈(目 )같기도 하고 콧구멍 같기도 한 것이 조각되어 있는데, 몇 번을 보아도 알 수가 없다. 마을 회관에서 우리 회장님의 친구분이 부산에서 갖고 온 달디단 감주(甘酒)를 마셨다. 그리고...
-
불교의 설화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훌륭한 당나귀 까마귀와 공작 나무의 열매 나찰의 옷 눈없는 선인 대광명왕 대담한 사나이의 소심 돈을 셈하는 사나이 똥속에...장사 환상의 섬 선인의 옷을 입은 사냥꾼 소지왕자와 부정한 아내 신통력을 잃은 선인 야차귀와 상인 원숭이의 간 원숭이의...
-
‘달의 사막’‘절벽’‘햇빛만이 내 유일힌 정부’‘손금’‘부패한 빵’‘좋은 시절’‘당나귀’‘사월’‘토마토’미생‘외 여러편 - 장석주 시. 2024.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당나귀‘ 감나무 가지에 멧새가 와서 운다. 가을 청보석(靑寶石)을 쪼는 듯하다. 앉은 자리에서 꼬리를 들썩이는데, 눈꺼풀인 듯 괄약근이 조여졌다 풀어진 찰나! 조류(鳥類)의 소화기관 크기를 가늠케 하는 배설물의 총량, 가을 만사(萬事) 중 갸륵...
-
2024. 4. 5.(금), 노성지맥(魯城枝脈) 1구간 졸업...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욱 귀에 익을 정도로 논산의 상징이 됐다. 대한민국 육군이나 보충역으로 군복무를 수행하게 될 사람 대다수가 거쳐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비단 육군훈련소 말고도 육군훈련소지구병원과 육군항공학교, 국방대학교도 있어 군사 기능이 상당히 큰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