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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유적공원은 황야성에 남아 있는 성벽과 무너진 성문, 고즈넉한 불사를 거닐며 옛이야기를 전하는 듯합니다.당나라 시인 천삼은 북정절도사 판사로 재직하던 중 '북정작'이라는 시를 썼는데, '안새는 소금에 절이고 용더미는 식초 도랑에 연결됩니다...

사태가 일어났으니 마외병변이라고 불립니다. 안사의 난(安史之亂)은 755년 12월 16일 부터 763년 2월 17일에 걸쳐 당나라의 절도사인 안록산과 부하 사사명이 일으킨 대규모 반란으로 천보의 난(天寶之亂)이라고도 하니 안록산은 나라 이름 을 연(燕)으로...

이제 당의 운명은 황제가 아니라 <절도사>가 좌우하게 된 것이다. * 이때부터 약 200년 간의 당나라는 <절도사>의 시대였다. * 한편 절도사들이 국가를 좌우하던 시기에 농민이 중심이 된 <황소의 난>이 일어났다. * 황소의 난을 진압한 절도사들은 이제...

주변 정세를 살펴보자. 당 주변으로 당시 강력했던 돌궐, 티베트, 발해 등이 포진해 있었다. 당나라는 변방의 수비를 절도사들에게 맡겼는데 이정기도 이들 절도사들중 한 사람이었다. 이정기 - 산둥, 치청번진 '절도사', 지금으로 치면 도지사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