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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술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당랑권법은 사마귀(螳螂)에게서 차용한 것입니다. 사마귀의 낫처럼 휘어진 앞발이 마치 구너투선수의 잔뜩 웅크린 팔동작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앞발에는 날카로운 이빨까지 촘촘히 박혀 있어 한 번 붙들리면 곤충은 물론...

당랑거사의 만용 그~ 입 다물라~ 출처 : http://bbs2.agora.media.daum.net/

아스팔트 국도 위를 사마귀가 걷고 있다 입에 물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메뚜기다 걷다가 잠시 멈추더니 나를 향해 두눈을 부릅뜬다 이내 반대쪽도 살핀다 그러더니 마구마구 먹는다 갈비 먹듯이 게걸스럽게 물어뜯는다 노란 중앙선을 향해 또 걷는다...

풀 뽑다가 딱~마주쳤어요. 성체는 무서운데, 애기라 귀엽네요. 세상 애기는 다 이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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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게 아니다 상처 주지 않는다면 모르는 척할 거다 _김종기 이파리인지 꼬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다. 자세 또한 당랑 거사답다. 이 작품을 선정한 이유 중 하나는 너그러운 마음, 톨레랑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시의 기본은 어쩌면...

다 감추지 못한 초록 속곳이 날개를 펼칠 때마다 대비 되어 군색하다. 위장하려거든 철저히 하던지, 아무래도 아둔패기 당랑거사인 모양이다. 우산을 들고 사무실로 들어오다 뒤를 돌아보니 아직도 제 분수를 파악하지 못한 채 앞발을 휘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