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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햇반과 즉석미역국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나선다. 06:10 소기점도 게스트하우스 출발 소악도 가는 노둣길 따라간다...노둣길에서 매화도 바라보고 07:04 10번 유다의 집 07:12 양어장을 지나 07:18 11번 시몬의 집 당사도 바라보고 당사도...

전복, 미역, 톳 등은 어민들에게 높은 소득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남쪽의 소진 마을은 삼치잡이로 유명하다. 수십 척의 배들이 삼치 낚싯대를 우뚝 세우고 출어를 기다리고 있다. 가을 삼치는 지방이 가득해 부드럽기에 미식가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톳 미역같은 갯것들을 채취하는 게 주요한 돈벌이다. 이렇게 나이든 이들만 지키고 살던 마을에 지난 98년 신지운씨네가 들어왔다. 어릴적에 도시로 유학가서 내내 도시에서 살다 다시 돌아와 이장 일을 하고 있는 지운씨는 "부모님께서 참 좋아하시겠다...

보리·쌀·콩·고구마·참깨·마늘이 생산된다. 부근 수역에서는 고등어·전갱이·조기 등 난류성 어족이 많이 모여들며, 김·미역·굴 등의 양식도 성하다.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1개교가 있고, 당사도와 목포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