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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퇴허자/광주대각사주지 “부처님, 부처님, 우리 부처님!~ 하늘에 계신가요~, 땅에 계신가요~? 아니야...순천 어린이 유치원생들에게 대웅전에서 가사장삼을 수하고 너울너울 춤사위를 보이면서 깨우쳐 주었던 내가 손수 지은 동요

선생과 가사 선생이었던 두 분의 만남은 1947년 이후 20년 동안 청마가 정운에게 보낸 연서가 모두 5천여 통이었는데 이 중 2백 통을 추려 출간한 것이다. 외국에서는 네덜란드 출신 철학자 스피노자(B. Spinoza)의 84통의 편지가 1925년 카를 게브하르트...

거지 당신의 노래를 들을려고 온게 아니다." 라고 요청하기도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후 "늙수그레"한 관객들은 (검은머리 파뿌리 됐고, 둥근 라운드 티셔츠가 각진 마이로 변해) 따라 부르진 않았다. 맥박만 뛸 뿐 '내 눈길 닿는곡 어디나' 찬송가풍 순수...

사람은 누구에게나 흠이 있거니 가벼운 티끌을 날리는 것 같어라. 고 말한 것이다. 2 자기에게 흠이 없다고 말하면 두 가지 일(허물)이 함께 온다. 다만 다른 사람의 허물만 보면 언제나 해칠 마음을 품으리니 멀리는 보지만 가까이는 못 본다. 대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