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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처방전’이라는 것이죠. 물론 늘 게으르게 살면 안 됩니다. 평소에는 매우 부지런했던 연암 연암이 그렇게 게으름뱅이로 지냈던 것은 여름 한 철 뿐이었고, 평소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평소 잠이 적어서 매양 자정을 지나 닭 우는 소리를...

가야산에서 제일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니 조그만 초막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데 초막 토방에 웬 노인 한 분이 앉아 계셨는데 신기하게도 꿈속에서 뵌 바로 그 노인이었습니다. 노인은 선생을 반겨 맞으며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인은 선생...

준이 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충분히 있어 가지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사람들이라든지 또는 많은 사대부들을 직접 치료하면서 많은 명망을 쌓게되지요. 그래서 그러한 인맥관계를 통해 가지고서 추천을 받게되는데, 그 추천자가 바로 유희춘이라고 하는...

충남 당진이에요. 바닷가, 서해안 바닷가. 근데 지금은 바다가 막혀서 거기가 큰 호수가 됐어요. 근데 제가 태어난 고향이 아주 순 시골. 다들 농사를 지셨고, 부업으로 바다에 나가서 해삼을 채취해서 읍내 장에 가서 팔고. 제가 어린 시절에 다들 농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