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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집 표준어와 모더니티에 맞서는 듯한 원초적 언어는 시집의 속살 그 자체 조붓한 생활공동체의 풍경을 기품있게 그려 그 화자와 주변 사람들의 피와 살을 구성하는 변두리언어의 생채로 기억의 곳집에 담긴 한 지방의 풍경을 기품 있게 그려냄으로써...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가는-허리/잔-허리 가락-엿/가래-엿 가뭄/가물 가엾다/가엽다 감감-무소식/감감...극성-부리다 기세-부리다/기세-피우다 기승-떨다/기승-부리다 깃-저고리/배내-옷/배냇-저고리 까까-중/중-대가리 꼬까/때때...

생선 머리를 대가리라고 하는 건 국어 사전에도 나와 있기에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개를 보고 개라는 것도 표준어입니다. 그런데 '대가리, 대가리' '개, 개'라고 몇번이나 뇌까리면 상스럽게 보입니다. 더구나 한술 더떠서 개새끼라면요 여름이면 복날이...

9시뉴스에서 농심라면에서 쥐머리.......... 기자라는 양반이 ...사람을 죄외한 동물은 머리가 아니고 대가리표준어입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대가리라 함은 욕이되는거죠. 쥐머리가 뭡니까....쥐대가리지... 근데 이상한것은 농심라면에서 바퀴,메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