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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구를 갈 거리인데 고작 400m가 그렇게나 먼 줄은 몰랐다. 개미걸음으로 가도 그보다는 빠를 것이다. ▲ 간송미술관 정문 붉은 벽돌의 정문 기둥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해 보인다. 오른쪽 기둥 명패에는 한자로 '澗松美術館'이라 쓰여...

숨은 맛집을 찾았다 기획 김민지 기자 | 사진 지호영 문형일 이기욱 기자 서울역 앞에서 만난 택시기사 40명에게 물었다. 맛·서비스·가격을 모두 만족시킨 서울 시내 최고의 기사식당은? 1 위 송림식당 커다란 불판에 불고기와 신 김치, 고추장을 넣은...

성북동 간송미술관 근처 문의 02-764-2420 3위 영동 스낵카 버스를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버스 옆으로 식당과 연결돼 있다. 베스트 메뉴는 부드러운 북어에 양념을 자박하게 부은 북어찜.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콩나물무침, 오이소박이 등...

이들이라면 간송미술관 최완수 실장의 설명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눈여겨 볼 일이다. 성보박물관. "무르익을 대로 익어 모두가...얼핏 결구에 무관심한 듯하지만 필획의 태세 변화와 공간배분이 그렇게 절묘할 수가 없다" *맛집 은해사 종루. 근처 하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