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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다는 대구문화관광해설사님의 조언에 따라 달성군으로 향한다. 달성 도동서원은 사적 제488호로 지정되었다(자료집 72번 참조). 1605년(선조38) 지방 유림에서 한훤당 김굉필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으로 조선중기 전학후묘의 전형적 배치...

죄목으로 대구장대에서 억울하게 처형당하기까지 만 40세가 채 되지 못하는 생애를 살다 간 인물이다. 그는 조선조를 지켜왔던 유교지배체제의 붕괴와 외세의 침입을 지켜보면서 혼란스러운 세상을 구원할 해답을 찾기 위해 유학자의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됩니다. ‘군불군 신불신 부불부 자부자…’라고 간파하시고 낡은 도덕과 타락된 윤리를 개탄하시면서, 스스로 이 어지러운 세상...깨닫고, 새로운 진리를 창출하실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20세 때에 화재로 가재가 다 타버렸으므로 가정을 유지해 나갈...

큰화재로 가산과 모든 유물이 타버리고 말았다. “아버지의 평생사업은 불속에서 자취마저 없어지고 자손의 불초한 여한은 세상...나서게 되니 이것이 10여년간의 주유천하이다. “평생에 하는근심 효박한 이세상에 군불군 신불신과 부불부 자부자를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