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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에 대구의 모든 중학생을 달성공원에 있던 일본신사로 불러 신사참배를 시켰다. 우리 학교도 마찬가지였다. 1938년 조선장로교총회의 신사참배 수용 결의로 교단 산하 기독교 학교들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폐교하거나 신사참배를 용인하고 폐교를...

가난해서 학비가 어려우면 휴학 해 가며 알바라도 해서 끝까지 대학을 마치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정작 걱정이 되는건 졸업을 해도, 심지어 서울대학교를 나와도 채 50%도 취직을 못한다니 그외 수많은 대학교의 졸업생들이 취직이 어렵다는건 집집마다...

학교에서 계성중학교에 입학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공부는 보통 수준이면서도 서예를 해서 특기생으로 간단히 진학을 한 걸 보면 교장선생님의 지도는 대단한 경지였음이 미루어 짐작이 된다. 하지만 공부로 입신출세를 해야 한다는 집념에...

때, 계성중학교에 다니는 친구와 1935년 9월 18일 수요일에오종덕 목사님이 담임으로 있었던 ‘대구중앙교회’에 첫 발을 내디뎠을 때였다고 한다.13)정류는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녔지만 어린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마음의 편력으로 인해 교회가 나간...

학교에서 2년간 공부하고 영해읍 보통학교 4학년 졸업반에 편입하여 1년간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한 다음 대구에 있는 미션계통의 계성중학교에 입학 하여 계속 학문에 정진하였다. 그때가 1913년, 영암의 나이 18세 되던 해였다. 학비 를 조달하기...

맴돈다. 계성중. 고교를 졸업하고 대구 교대에 다니던 사촌오빠가 여름방학 때 대청마루에 갖다 놓은 한 질의 전집이 문학의 동력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 한 질의 전집은 『자고 가는 저 구름아』 저자 박종화가 쓴 소설이다. 그 장편소설 전집에서...

달래시게 되었다. 내가 선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의 계성중학교 입학시험에 떨어졌을때 아버진 나를 다시 대구의 중앙...수입이 생기면 이자를 꼬박꼬박 갚을것과 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 학비를 대어주라"고 신신당부 하셨다. 아버진 출장차 대구에...

때문에 학비만이 문제가 아니였다. 네 살 아래 동생을 돌보야하기에 기오는 남의 집의 밭일과 논일을 해주고 품삯으로 보리쌀과...더 많이 했던 기오...그렇게 기오는 14살 소년의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해 초여름...기오는 꿈에 그리던 대도시인 대구로...

바로 대구 서남교회의 목사가 되고 계명대학교를 창설하는 데 공헌했던 강인구와 부산 부전교회 여전도사였던 이성애가 그들...그리고 1924년에 동년배의 아이들보다 3,4년 늦은 나이로 숭실중학교에 진학했다. 그런데 열병으로 숭실학교를 휴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