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점심을 먹고 해욕장을 조금 거닐고 주문진으로 자릴 옮겨 수산시장에 가니 딱 한곳에 도치가 있기에 사고 이면수, 갈치,생대구랑 한보따리 사들고 집에와 저녁은 도치 삶아 술한잔 했구먼유. 도치는 알이 맛있는데 오늘 산 도치는 숫놈이라 알이 없었지만...

얹었다. 대구 살이 탱탱하고 튼실해서 맛을 견인한다. 간이 약하고 소스가 느끼해서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러나...바스크 요리의 한 전통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돼지족발 요리. 우리처럼 쫀득쫀득이 아니라 뼈가 그냥 돌아빠질 정도로...

이제 장사가 잘되는지 체인점이 3개나 되네요 ㅎㅎㅎㅎ 평소 양장피도 좋아하는 스탈이라~ 냉채 족발도 맛이있군뇽~ 얇게 썰은 족발이 소스가 잘스며들어~ 더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해파리~ 냉채 꿀꺽! 자~ 이제 마눌이 소스를 부어봅니다!! 소스를 슥~ 슥...

있으니 왕족발 중자 23,900원 대령이요~~~ 잡냄새 안납니다.. 한방약재냄새 과하지않습니다.. 역시 그대 먹은것과 똑같습니다...배부르게 먹었다는..ㅎㅎ 그리고 이집의 또다른 좋은 점 하나.. 보통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2000~3000원 정도 더 비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