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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 한 가득씩을 담고 한분 한분 반가운 얼굴들이 도착하셨습니다. 참석해주신 분들입니다. 다연님, 비필고님, 사찌, 세븐님, 자유님, 춘풍연가님, 가을하늘님, 박대영님, 17번 제기럴님, 하루하나님, 지장님, chuyk님, 레전드님, 마루님, 경복궁님...

아니 미소보다는 깊고,, 아니 깊고 얕고의 문제가 아니라, 혹시 `빙그레`라는 말 뜻을 동그라미로 약간 푸짐하게 표현한 것 같은, 그런 공감각의….몇 달 전 첫 만남 때 그는 무공해농산물을 내게 `봉다리 채` 넘겼는데, 묻자니 자기가 지은 것도 아니고...

미묘한 미소가 담겨있는 것 같아 웃음을 준다. ○··· 이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은 이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파미 베스(39)다. 처음 그는 이 비단뱀이 단숨에 개구리를 삼키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촬영을 진행했지만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일필휘지로 시조를 써내려가고... 이 위대한 시조로 인해 윤댁은 수석합격을 하게된다. 자! 그럼 여기서...딸의 이름을 구우래매타인이라 짓는다. 그러나, 딸은 어려서부터 버르장머리가 없었고... 결국 딸은 늙은 아비에게 푸줏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