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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앗싸~철딱서니 없이 마냥 좋아했는데 금욜날 밤 모임 마치고 집에 들어서는데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장모님이 쓰러지셔서...중반을 향하고 계신데 가슴이 철렁,,, 대구가 친정인 며느리는 부랴부랴 ktx타고 대구행 아! 정말 괜찮아야 할텐데 사실...

있었는데! 이무슨 청천 벽력같은 말인지 마른 하늘의 날벼락인지 대구를 끝으로 공지가 안떠 안그래도 내심 불안한 마음이었는데...흐르는거 같다 아침일찍 가방을챙겨 떠난 대구행길 서두르다 핸폰을 빠트려 다시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가서 챙겨오고 주말...

저희집에는 아무에게도 이사고를 알리지않은 상황이며.. 알리게되면..아버지께서 너무걱정이될꺼같아. 여자친구와 합의하에 알리지 않은채 있습니다... 보험금이 시설 1000 집기 1000 물건2000( 만화책. 디브이디.소설 ) 그리고 위나 주의에 번졌을때 보상...

때문이다. 대구 서문 시장에서 제법 큰 건어물 가게를 하셨던 아버지 덕택에 우리 집은 팔 형제의 대식구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감나무 아래 사람들의 형편은 그렇지 못한 모양이었다. 감 딸 때가 되면 동네 꼬마들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