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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과 술집으로 변했다가 지금은 숯불갈비집, 보리밥집, 아구찜집, 한방백숙집 등으로 다시 변했다. 그나마 옛 모습을 지키고...의원’이라는 간판을 단 2층집을 만날 수 있다. 현존하는 대구 최고(最古)의 양옥건물이다. 1937년 화교건축가 모문금이...

등 술집과 다방의 흔적을 구슬 꿰듯 하나씩 찾아 보는 것도 의미깊은 여행이 될 성 싶다. 대구 중구의 중앙네거리에서 대구역 네거리 방향으로 가다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향촌동이 나온다. 지금은 당시의 간판도, 사람들도 사라졌지만, 향촌동 골목...

안방술집같은 식당의 골목을 지나 계속가면 지금은 서울에 명성을 뺐긴 유명한 대구약령시장이 나옵니다 약령시장을 지나면 대구의 유명한 계산성당이 나옵니다 이성당은 옛날에 교황 요한 바오로2세가 방문해서 더 유명해졌죠 부근에 있는 오래된 대구...

결혼식 비화 쏟아 내기에 바빴다. 대구 약령시 골목은 아직도 번창하고 있는 중이었다. 서울의 경동시장, 금산의 인삼약초시장과 더불어 국내 3대 약령 시장으로서의 명성에 걸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지은 이상화 시인과...